전북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투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고창 선관위© News1 박제철 전북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극)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 투표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및 이주 외국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의 중요성, 투표참여의 필요성 및 사전투표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모의투표가 진행됐다.

모의선거 체험교실에 참석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이번 6.4지방선거가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하는 투표이기 때문에 이제는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극 위원장은 "이번 투표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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