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地選]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일정 연기
여론조사 26~27일 실시…다음달 3일께 단일후보 결정될 듯
(충북세종본부=뉴스1) 이정현 기자 |
2014-04-18 04:01 송고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일부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일정이 연기됐다.
18일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쳐 만난 후보들은 당초 19~20일 예정됐던 여론조사 일정을 26~27일로 연기했다. 단일 후보 최종 선출도 다음달 3일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과 관련한 국가 재난상황에 선거일정을 연기하자는 일부 후보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앞서 추진위는 19~20일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RDD 방식)를 진행키로 했다. 이 후 여론조사결과 단일화에 동참한 후보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2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2명의 후보는 서로 간 합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진위에서 최종 결정하고, 25일까지는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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