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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5월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여부 발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04-18 03:04 송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초·중·고등학교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여부와 인하시기를 한국전력과 논의 중”이라며 “5월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시행시기도 가급적 단축해서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4.4.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부가 다음달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용 전기요금 추가인하를 위해 한전과 논의하고 있다"며 "5월에 인하여부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전 이사회 등 거쳐야 할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인상을 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말 기준 교육용 전기요금은 ㎾h당 108.8원으로 산업용(92.8원)보다 비싸고 농사용(42.8원)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때문에 국회를 중심으로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는 교육용만 내리면 형평성에 다른 용도별 전기요금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인하제의를 거절했다. 다만 지난해 말 전체 전기요금을 인상할 때 교육용만 동결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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