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나이스신평, 현대상선·한진해운 신용등급 강등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4-18 01:47 송고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과 일부 계열사들 그리고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BBB(하향 검토)에서 BBB-(부정적)로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도 각각 BBB+(하향 검토)에서 BBB(부정적)로 강등했다.

송미경 나이스신용평가 평가전문위원은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의지에도 불구하고 계열 전반의 대외신인도 저하로 자금흐름이 악화됐다"며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급불균형 고착화, 해외 경쟁사 대비 열위한 사업경쟁력 등으로 핵심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중단기 영업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신용등급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송 위원은 "등급하향은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급불균형 고착화, 해외 상위선사 대비 선대경쟁력의 열위로 인한 사업경쟁력의 약화, 수익성 악화에 따른 재무안정성의 저하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xpert@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