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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클라우드' 맥주 론칭행사 취소…22일 시판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4-04-18 01:58 송고 | 2014-04-18 02:4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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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로 전국민이 비통해하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해 롯데칠성음료의 롯데주류사업부는 21일 예정돼 있던 '클라우드' 맥주 론칭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그러나 예정대로 22일부터 시판한다.

21일 론칭 행사에서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직접 '클라우드'의 영업전략과 마케팅전략 등을 밝힐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비통함에 휩싸여있다는 점을 감안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생존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맥주 런칭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행사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시판되는 '클라우드' 맥주는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그래비피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맥주 발효후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발효액 그대로 맥주를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맥아함량은 100%여서 생산단가도 높은 편이다. 이에 롯데는 500㎖ 1병을 1250원에 판매한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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