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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명퇴자 접수 3일 앞당겨 21일 마감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4-18 01:45 송고
황창규 KT 회장/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근속연수 15년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명예퇴직 접수기간을 사흘 앞당긴다.
KT는 당초 24일 오후 6시에 마감할 예정이었던 특별명예퇴직 접수를 21일 오후 6시로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27일부터 영업정지가 풀리기 때문에 이에 앞서 조직정비를 마치고 영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유다.

KT 관계자는 "28일부터 영업정지가 풀리기 때문에 그에 앞서 빠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근속기간 및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받는 처우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4분기 494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며 체질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8일 KT는 15년 이상 근속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10~24일 희망자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후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퇴직 발령하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접수일정을 앞당김에 따라 인사위원회 심의는 2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퇴직 발령은 당초 계획과 동일한 30일에 진행된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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