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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힐러리 클린턴, 할아버지 할머니 된다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4-18 00:14 송고
첼시 클린턴©AFP=News1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곧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
클린턴의 외동딸인 첼시 클린턴(34)이 17일(현지시간)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첼시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재단 주최 '세계 여성권익 행사'에 함께 참석해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손주의 임신사실을 알렸다.

지난 2010년 투자금융가 마크 메즈빈스키(36)와 결혼한 첼시는 "마크와 나는 올해 말 우리의 첫번째 아이를 맞이하게된 것에 매우 흥분해 있다"면서 "아기가 딸이든 아들이든 강한 여성 리더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잘 자라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부부는 그동안 손주 소식을 애타게 기다려온 만큼 첼시의 임신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딸 첼시의 임신소식에 기쁨 마음을 트위터에 전했다.트위터 캡처© News1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트위터 프로필에 '할아버지가 될 사람'이라고 추가하게 돼 흥분된다. 힐러리와 나는 첼시와 마크로 인해 매우 행복하다"고 올렸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 역시 트위터를 통해 "나의 가장 흥분되는 직함은 '할머니가 될 사람'이다. 남편과 나는 첼시와 마크가 첫 아이를 가진 것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여성잡지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나는 2014년을 아기의 해로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임신 계획을 전한 바 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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