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가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

SK가스는 고성그린파워 주식 1716만주를 1716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19%다.고성그린파워는 경남 고성군에 건설예정인 2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다. 2015년 2월 착공해 2019년 6월 상업가동에 들어간다.

최신형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표준화력발전에 비해 효율이 3% 정도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발전소의 투자비는 약 4조5000억원으로 SK가스와 그룹 계열사, 남동발전이 각각 29%씩 출자하고 재무적 투자자들도 참여한다.

SK가스는 고성그린파워가 불안정한 전력 예비율 확보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사회의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17일 장 마감 뒤 나온 주요 공시다.

<코스피시장>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누계기준 수주액이 59억4900만달러로 전달보다 37.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11% 하락한 규모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 감소한 63억30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0억2161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부국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1% 감소한 61억973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85억6814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81.8% 증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172억4000만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CC는 계열회사인 KCC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44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방법은 주주배정 일정공모이며, 출자 후 지분율은 36.03%가 된다.

◇KT&G는 중국 홍삼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계열회사인 한국인삼공사에 379억50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한라는 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8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7.29%이며, 만기이자율은 8.54%다.

◇GS그룹은 올해 76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매출 계획은 GS칼텍스, GS에너지, GS EPS 등 에너지부문 등에서 57조원, GS리테일, GS홈쇼핑 등 유통부문에서 9조원, GS건설 등 건설부문에서 10조원이다. 또 에너지 2조2000억원, 유통 6000억원, 건설 20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스모화학은 코스모글로벌 등 계열회사의 솔로몬저축은행에 대한 채무 110억원에 대해 182억원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제공된 담보의 만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담보설정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11% 수준이다.

◇동부제철은 자회사 매각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산업은행과 자회사인 동부특수강 지분 매각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우리종합금융 배임혐의 발생과 관련해 적용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18일부터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한 결과 이 회사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우리종금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아이에스시는 시설자금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7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은 보통주 44만8003주이며, 예정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다.

◇오리엔탈정공은 STX조선해양과 333억원 규모의 데크 하우스(DECK HOUSE)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엘컴텍은 종속회사인 천진엘컴텍광전자유한공사의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임가공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101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3.5%에 해당한다.

◇에이치엘비는 93만 8578주(지분 3.74%)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예정일은 5월2일이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원고 더슈퍼클래스젯이 부당이득금반환 청구 소송 기각을 결정한 1심 결과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19억 85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3.7% 규모다.

◇국제디와이는 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에서 "2012년 5월18일 현 대표이사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이 제출돼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수사 진행 상황과 결과 등에 대해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한솔넥스지는 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과 관련된 조회공시 답변에서에 "지난 공시 이후 대표이사가 배임혐의로 피소돼 해당기관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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