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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시즌 1호 홈런 폭발(종합)

텍사스, 8-6으로 시애틀 제압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4-18 00:18 송고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93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5구째 7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05호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신고하게 됐다. 추신수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해 10월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 3회말 3번째 타석과 5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8-6으로 승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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