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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수사본부, 새벽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 진도 여객선 침몰 ]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04-17 21:20 송고 | 2014-04-17 23:59 최종수정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17일 선사가 위치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김한식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정말로 죽을 죄를 졌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2014.4.1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자정께 수사관 10여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보냈다. 수사관들은 세월호 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고 원인과 무리한 운항 여부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17일 기존 검찰 수사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새로 설치한 합동수사본부 소속으로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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