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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4자 회담, 긴장완화 초기 조치 합의

(서울=뉴스1) | 2014-04-17 20:44 송고 | 2014-04-17 23:36 최종수정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4자 국제회담에서 참가국들이 긴장 완화를 위한 초기 조치를 취한다는데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공동 선언문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시민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차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들 이해 당사국들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특별 감시 임무가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들과 현지 공동체가 당면한 긴장을 완화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결정했다.

또 이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가 감시단 파견을 포함한 임무를 지원하는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당사국들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과정이 “포괄적이며, 투명하고, 계량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불법적 군사 조직은 무장을 해제해야 하며 불법적으로 점거된 모든 시설은 정당한 권리자에게 반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국들은 건물 또는 공공장소 점거를 그만두고 무기를 반납한 이들과 시위대들의 경우 중대범죄를 제외하고 사면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차적 조치들을 취한 후 우크라이나의 경제와 재정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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