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7일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카카오톡 메시지가 사실이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하지만 온갖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보도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며 "해경 입장에서는 설사 사실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사실일 개연성이 있다는 전제로 적극 수색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생존자 카톡 3~4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마지막 발신장소가 인천과 안산, 충청도, 중도 등으로 나타났다"며 "현재까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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