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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선 수요 지속 증가세…1Q 항공교통량 전년比 4.4% ↑

국토부 "4Q 대비 국제선 늘었지만 국내선 4.6% 감소"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4-04-17 20:59 송고

1분기 항공교통량이 설 연휴 특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항공교통량은 14만5000대(일평균 161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전체 항공 교통량 중 국제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만3360대→8만7491대), 국제선은 3%(4만7175대→4만8609대)가 각각 증가했다.

다만 1분기 항공교통량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국제선은 3.3% 증가했으나 국내선은 4.6% 감소해 전체 0.2% 느는데 그쳤다.

국제선 운항이 증가하면서 공항 중에서는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작년 4분기 대비 각각 3% 이상 증가했다. 제주공항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6% 가량 증가했지만 작년 4분기보다는 7% 이상 감소했다.

하루 중 하늘길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피크타임)는 오전 10시로 항공기가 시간당 131대(평균) 운항됐다. 이는 하루 전체 교통량(1617대)의 8.1%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이며 일평균 58대가 운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분기 항공 교통량은 봄철 행락 수요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교통량의 증가추세도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확대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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