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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동영상 사칭 스미싱 '주의'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17 06:54 송고


세월호 사칭 스미싱 문자© News1


세월호 관련 영상을 위장한 스미싱 사기가 등장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7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미래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조현황.apk)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탈취한다고 전했다.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어제(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한 점을 노려 이러한 스미싱 문자를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국장은 스미싱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KISA(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월호 사칭 스미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사건 가지고 저러고 싶나?", "세월호로 돈 벌려는 사람들 정말 많다", "세월호 사건 갖고 저러는 건 아니지", "세월호, 생각만 해도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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