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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세월호 구조 참여…"동생 죽음 계기로 구조활동 시작"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17 06:51 송고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 News1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정동남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동남은 17일 YT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러 나섰던 민간잠수부 3명이 이날 오후 2시 5분쯤 배에 올라타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다행히 잠수부들은 20여분 뒤 다른 민간잠수부들과 낚시배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남은 해군특수전전단 UDT(Underwater Demilition Team)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과 지난해 7월 태안 해병대 캠프 고교생 익사사고 때에도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벌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동남은 지난해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이 한강에 빠져 익사했다"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아 그 뒤로 물에 빠진 사람은 무조건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구조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정동남 세월호 구조 참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동남 세월호 구조, 정동남 회장 대단해", "정동남 세월호 구조, 정동남씨 방송인 아닌가?", "정동남 세월호 구조, 잠수부 실종 큰일 날 뻔 했네", "정동남 세월호 구조, 정말 기상상황이 안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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