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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경 "신원미상 시신 박성빈양 아니다"

"유족·DNA 확인 결과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뉴스1) 박현우 기자 | 2014-04-17 04:48 송고 | 2014-04-17 04:52 최종수정

해양경찰청은 '여객선 침몰 사고'의 다섯번째 사망자가 박성빈양(18)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유족 확인, DNA 검사 결과 해당 시신은 박성빈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해당 여성이 실종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성빈양이라고 발표한 뒤 유족, 학교 선생님 등을 통해 확인작업을 벌였다.

유족이 "딸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했었지만 그 이후에도 수차례 박양이 맞느냐는 물음에 "박성빈양이 맞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DNA 분석 결과 아닌 것으로 밝혀져 말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전 해경 발표 이후 많은 언론에서 다섯번째 사망자를 박성빈양으로 보도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왜 해당 시신이 박성빈양이었다고 발표했느냐는 물음에 해경 관계자는 "거기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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