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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경기도내 각종 행사 잇따라 취소

(안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4-04-17 04:05 송고

경기 안산단원고 수학여행단 사고와 관련, 도내에서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도는 우선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무원 체육주간’에 예정됐던 공무원체육대회 등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성남문화재단은 19일 열기로 했던 ‘세계책의날 기념 책 테마파크’ 행사를 잠정 연기한 데 이어 같은 날 성남아트센터 춤의광장에서 예정됐던 ‘자연의 소리와 함께 하는 토요음악회’도 취소했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도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19일 회원들과 함께 하려던 봄 소풍 ‘화성 안 문화거리와 역사유적답사’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용인시는 17일 긴급회의를 갖고 에버랜드 등에서 18~20일 진행하려던 ‘제2회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단원고 학생 사고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침몰사고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원고 수학여행단은 15일 오후 4시30분께 안산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했고 예정대로라면 18일 오후 4시와 5시50분께 2차로 나눠 안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16일 오전 8시58분께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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