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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각급 학교 체험학습 전면보류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4-17 04:03 송고

경기도교육청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로 안산단원고 학생이 다소 사상·실종된 것과 관련,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

고경모 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체험학습 보류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체험학습 시행에 앞서 안전조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앞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뒤 배편을 이용한 수학여행 이용을 전면보류토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를 비난하는 학부모들의 항의성 글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쇄도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체험학습을 전면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앞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체험학습에 대해선 보류조치토록 도교육청에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1학기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토록 일선학교에 지시했다. 이 방안은 21일부터 시행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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