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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세계평화공원 조성 관련 평화운동 이어져

(강원=뉴스1) 서근영 기자 | 2014-04-17 03:47 송고

4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DMZ 평화문화광장 일대에서 '평화·생명·미래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4.4.4/뉴스1 © News1 이예지 기자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정부 내 실무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통일부 DMZ 세계평화공원추진기획단 태스크포스(TF) 소속 직원들은 지난 2~3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고성 등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가능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의 면담, 상황을 청취하고 관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후보지의 민간인 토지 소유 현황과 공시지가 등 자료를 수집했다.

정부의 본격적인 DMZ세계평화공원 후보지를 탐색함에 따라 강원도는 공원유치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MZ세계평화공원 범도민 강원도유치위원회는 3월26일 춘천시 근화동 에디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앞에서 DMZ세계평화공원의 강원도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사)강원여성100인회는 지난달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DMZ세계평화공원 강원도 유치 염원 성명부를 최문순 지사에게 전달했다.

2013년 10월부터 DMZ세계평화공원 강원도 유치를 위해 운동을 펼치는 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이하 DMZ봉사단)은 26일 양구DMZ지역 걷기대회를 연다.

이만희(83)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는 3~4월 16일 동유럽·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동독 전 총리 한스모드로프, 페루 현 부통령 겸 여성지도자 마리솔 에스피노사, 오스트리아 전 수상 알프레트 구젠바워 등 12명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도 해 평화운동이 한국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일궈 나가야 한다. 평화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야 한다. 평화는 인종도 국경을 넘어 이뤄져야 한다”고 평화운동 이유를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DMZ세계평화공원 강원도 유치를 위해 릴레이 걷기운동을 펼치는 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이하 DMZ봉사단)은 26일 양구DMZ지역 걷기대회를 여는 등 평화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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