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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후 SNS에 올린 사진 '물의'…"사고 몰랐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17 04:11 송고
허재혁 인스타그램© News1


모델 허재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재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검은 옷을 입은 채 물이 가득 담긴 욕조 안에 들어가 잠수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저날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의 실종자들을 연상시켜 누리꾼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허재혁 페이스북 © News1

이에 허재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에 올라온 지 세 달이 채 안됐는데 현재 컴퓨터와 TV가 없습니다. 그래서 뉴스나 매스컴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올렸습니다. 목욕탕 물 안에 있는 사람 사진이었고 '재밌는 놀이'라고 글을 적었는데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었다는 걸 현재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너무 소름끼치고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정말 기원합니다"라고 사과한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허재혁은 모든 SNS를 탈퇴한 상태다.
허재혁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허재혁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이젠 거짓말까지 하냐", "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천벌 받는다", "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 "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이 정도 되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 수준 아닌가"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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