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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레알과 바이에른의 ‘트레블’ 달성 확률은?

'트레블 도전' 레알-바이에른, UCL 4강에서 대결

(서울=뉴스1) | 2014-04-17 02:54 송고 | 2014-04-17 04:37 최종수정
17일(한국시간) 벌어진 2013-14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경기 후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숙적'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정상에 등극한 레알 마드리드의 '트레블' 확률이 11%로 전망됐다.

유럽프로축구에서 '트레블'은 단일시즌 리그·FA컵·유럽클럽대항전 3관왕을 의미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의 산하 'ESPN 기록·정보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폴 카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SPN의 자체알고리즘인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레알의 '트레블' 확률이 11%라고 공개했다.

폴 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확률은 5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은 21%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이날 '엘클라시코'로 펼쳐진 FC 바르셀로나와의 대회 결승에서 2-1로 승리,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UCL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미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된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가능성은 약 38%로 평가됐다. 세부적으로는 UCL 우승 확률이 48%, 독일 FA컵 우승 확률은 80%다.

'트레블' 가능성이 거론된 레알과 바이에른은 공교롭게도 UCL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5월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독일 FA컵 결승에서 바이에른의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레알의 라리가와 UCL 통산 우승 횟수는 각각 32회와 9회이며 바이에른은 UCL과 FA컵에서 각각 5번과 16번, 정상에 올랐다.

▷ESPN '사커파워인덱스' 계산 '트레블' 확률

△레알 마드리드 : 11% (라리가 52%, UCL 21%) / FA컵 우승
△바이에른 뮌헨 : 약 38% (UCL 48%, FA컵 80%) /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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