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축구] 이동국 토종 '연봉 킹',11억1400만원… 용병은?

몰리나 13억2400…K리그 클래식, 평균 연봉 1억9300
프로축구연맹, 국내·외국인 선수 연봉 추정치 산출 공개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4-17 04:38 송고 | 2014-04-17 07:35 최종수정
. 국내 선수 최고 연봉 선수 이동국(전북). /뉴스1 © News1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전체 소속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약 1억9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과 챌린지(2부 리그) 소속 총 22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20개 구단(상주상무·안산 경찰청 제외)의 선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 추정치)을 더한 연봉 추정치를 산출해 17일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등록선수 총 426명 중 상주상무를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약 754억62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은 약 1억9300만원이다.

국내 선수의 연봉 총액은 약 576억87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약 1억6300만원이다.

연맹 측은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이 올해보다 1700만원 적은 1억4600만원으로 강원과 대구, 대전 3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선수의 연봉 총액은 약 177억7500만원으로 1인당 약 4억9400만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1인당 평균 약 3억37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수원은 약 2억9000만원, 울산은 약 2억3300만원, 서울이 약 2억1400만원 순이었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으로는 이동국(전북)이 약 11억1400만원, 김신욱(울산)이 약 10억7000만원, 김두현(수원)이 약 8억3200만원 순이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몰리나(서울)가 약 13억24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레오나르도(전북) 약 11억8500만원, 제파로프(성남) 약 11억1600만원 순이다.

연맹은 앞서 선수 연봉공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에는 K리그 국내선수 평균 연봉 및 기본급 현황을 발표했다.

연맹은 "구단 전체 예산 중 인건비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점에 구단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연봉 공개는 구단 재정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다"며 "향후 연맹은 각 구단의 재무제표 공개 등 경영공시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도 K리그 구단별 선수연봉 현황(추정치)

▲K리그 클래식(순위, 팀, 총계, 평균 연봉)

1. 전북, 118억900만원, 3억3700만원
2. 수원 98억6300만원, 2억9000만원
3. 서울, 87억9300만원 2억1400만원
4. 울산, 86억1600만원, 2억3300만원
5. 포항, 69억2700만원, 1억9800만원
6. 성남, 61억2300만원 1억6100만원
7. 전남, 49억1100만원, 1억5300만원
8. 인천, 48억9800만원, 1억4000만원
9. 제주, 48억9300만원, 1억4800만원
10. 부산, 44억7400만원, 1억4400만원
11. 경남, 41억5500만원, 1억700만원
*상주 상무 제외

▲K리그 챌린지(순위, 팀, 총계, 평균 연봉)

1. 대구, 22억9400만원, 7000만원
2. 광주, 22억2600만원, 7700만원
3. 대전, 21억300만원, 6200만원
4. 안양, 17억9900만원, 5300만원
5. 강원, 15억7800만원, 5400만원
6. 수원FC, 12억2700만원, 4100만원
7. 부천, 12억1700만원, 3300만원
8. 충주, 11억1100만원, 2800만원
9. 고양, 9억6600만원, 3900만원
*안산 경찰청 제외


hm3346@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