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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매체 "기성용, 부상으로 2주 결장"

17일 맨시티전 결장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17 01:47 송고
기성용(25·선덜랜드). © AFP=News1

선덜랜드의 기성용(25)이 부상으로 2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펼쳐진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 출전은 물론, 교체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지역 매체 '노던 에코'는 경기 전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부상당한 기성용을 대신해 미드필더로 출전한다"고 전해 기성용의 몸에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또 다른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경기 후 기사에서 "기성용이 건염(tendonitis)으로 인해 약 2주간 결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역시 구체적인 부상 부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건염은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인대의 무리한 사용이나 구조물 사이의 충돌로 오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격렬한 몸싸움이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기성용이 2주 이상 결장하게 된다면 최소 2-3경기를 뛸 수 없다. 현재 최하위로 강등권 탈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있는 선덜랜드로서는 기성용의 부상은 크나큰 악재다.

한편 이날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2로 비겼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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