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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객선 침몰' 로 이석기 제명안 처리 연기(종합)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4-04-17 00:32 송고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2014.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이 당초 17일 단독으로 착수할 예정이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제명요구 처리 절차를 일단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 논의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윤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해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한 제명요구 징계안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넘기는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장윤석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은 "세월호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제명안 처리를 오늘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후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제명요구 징계안이 윤리심사자문위로 넘어간 뒤 심사가 마무리되면 징계심사소위 심사 후 국회 본회의 비밀투표에 부쳐진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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