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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김한길 "더 안전한 사회 만들지 못한 점 자책"

"일단 지금은 한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하는 일에 집중해야"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04-17 00:22 송고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전남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자식을 둔 어른으로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점에 대해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객선침몰사고 대책회의'에서 "비통하고 참담한 심경이다. 국민 모두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단 지금은 단 한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하는 일에 우리가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일"이라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실종자 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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