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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배달통과 제휴…배달음식도 간편결제 가능

ActiveX·공인인증서 필요 없는 '페이나우'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4-17 00:14 송고
LG유플러스와 배달통이 제휴해 제공하는 페이나우 서비스. © News1

LG유플러스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통'과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나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액티브X(Active 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실제 카드번호가 필요한 기존 결제방식과 달리 가상의 암호화된 번호로 결제가 처리돼 보안성도 뛰어나다.

기존 배달용 신용카드 결제기는 단말기 가격이 비싸 중소형 배달업체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음식 주문 시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 많아 불편이 컸고 결제가 된다 하더라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배달통과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 쉽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형 배달업체들도 배달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렴하게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양사는 이날부터 배달통에서 페이나우 서비스에 가입하고 음식을 주문하는 이용자들에게 결제대금의 30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월렛을 통해 배달통의 멤버십과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달통과 페이나우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LG유플러스 앱마켓 등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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