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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인양 "체인걸기에만 한 달 소요"

인양용 크레인, 18일에나 현장 도착 예정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4-04-16 17:16 송고 | 2014-04-16 23:41 최종수정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사진=뉴스1 DB© News1
해양수산부는 침몰 세월호 인양을 위해 경기도 성남 소재의 언단사와 구난업체 계약을 채결하고, 인양용 크레인 3척의 수배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인양 크레인 3척은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3600톤, 인양능력 3350톤)과 대우해양조선(3600톤, 인양능력 3200톤) 소속 2척과 경남 진해에 정박하고 있는 환경공단(3600톤, 인양능력 2000톤)소속 1척이다.
16일 오후 현지에서 출발한 이들 선박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크레인은 18일 오전 8시경, 삼성중공업 크레인은 18일 오후 4시, 환경공단 크레인은 18일 밤 10경에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구난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침몰 세월호 인양에는 인양용 체인걸기 작업에만 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사고해역의 날씨는 남동풍 8~12m/s, 파고 1~2m, 비가 예상되고 있어 구조 작업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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