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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탑승 여학생, 트위터 댓글로 구조 요청

(안산=뉴스1) 장석원 기자 | 2014-04-16 19:24 송고
16일 오후 11시 24분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선체 내에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A양이 남자친구인 3학년 B군에게 "생존해있다"고 트위터 댓글을 남겼다.© News1

16일 오후 11시 24분께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갇힌 안산 단원고 2학년 A양이 남자친구인 같은학교 3학년 B군에게 "생존해 있다"라는 트위터 댓글을 남겼다.
B군은 A양이 남긴 트위터 댓글을 공개하며 해경에 조속한 구조를 요청했다.

A양은 "배의 선미쪽에 있는데 유리창 깨질까봐 무섭네요. 구조대 안와요? 댓글밖에 안써져요"라는 등의 트위터 댓글을 남겼다.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이 타고 있었다.



jj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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