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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역인근 북가좌6구역, 최고24층 1900여가구 아파트건립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4-04-16 23:59 송고
'북가좌 6구역' 위치도/제공=서울시© News1

지하철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 북가좌동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19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대문구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는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2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총 1903가구 중 재건축 소형임대주택 162가구를 포함한 1152가구가 전용60㎡ 이하로 지어진다. 나머지는 60㎡ 초과∼85㎡ 이하 569가구, 85㎡ 초과 182가구를 건립하고 단지내 고저차와 통경축 등은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했다.

사업지는 마포구 상암동 DMC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으로 'DMC 래미안 e편한세상' 등 3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선 가재울뉴타운3구역과 마주보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DMC역이 인근에 위치해 경의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성산로가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에 난지 한강공원,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면서 "북가좌6구역은 앞으로 남측의 가재울 뉴타운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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