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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사망자 4명 중 3명 신원 확인

[진도 여객선 침몰]단원고 권오천군…"나머지 시신도 학생으로 추정, 신원 파악 중"

(목포=뉴스1) 박현우 기자 | 2014-04-16 14:08 송고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7시 현재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4명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밤 10시30분쯤 전남 진도 사고 현장에서 시신 두 구가 목포 한국병원으로 운구됐는데 그 중 한 구는 신분증 확인을 통해 단원고 권오천(17)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학생으로 보이는 다른 시신 한 구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병원에는 이날 사고로 숨진 단원고 정차웅(17)군과 여객선 승무원 박지영(22·여)씨 시신이 운구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침몰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84명이 실종됐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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