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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 "박병호, 마음의 짐 벗었으면"

박병호, 16일 LG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4-16 12:58 송고
넥센 염경엽 감독. 2013.10.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박병호, 마음의 짐 덜었으면"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좌중간 펜스에 맞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번 시즌 박병호가 홈런 아닌 안타로 올린 첫 타점이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가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마음이 가볍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짐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6⅓이닝 무실점 5피안타 3탈삼진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염 감독은 밴헤켄의 활약에 대해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발의 임무를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7연승을 질주하며 11승 5패가 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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