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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진도실내체육관에 상황실 설치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2014-04-16 12:29 송고

전남 진도 앞바다 침몰 여객선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총책임자로 하는 상황실이 설치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16일 오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실종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책임자로 관계기관과 총 대책을 마련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상황을 지켜보는 학부모를 비롯해 여러분께 정보를 제때제때 제공하고 필요한 여러 요청사항을 수렴해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큰 사고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해수부 장관으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여러분과 학부모님들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장관은 "오후에 현장을 다녀와서 최후의 일각까지 최후의 한 사람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며 "여러가지 미비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실종자 학부모들은 해경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경과 현장, 실내체육관을 연결하는 핫라인 설치와 구조자 명단 정밀 검토, 총책임자가 상주하는 상황실 설치 등을 요구했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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