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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난항에 스타들도 '발 동동'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4-16 11:01 송고 | 2014-04-16 11:04 최종수정
트위터. © News1


16일 459명의 승객을 태운 채 전남 진도군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스타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5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2명, 교사 15명 등 459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발생 직후 해경과 군은 즉각 경비정, 헬기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돌입해 오후 6시30분까지 164명을 구조해냈다.

하지만 당국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속이 빨라지고 수중 시야가 나빠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객선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발을 구르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함정 13척과 항공기 18대 등을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해역에 수중 및 선내 수색 잠수요원 160여명을 동원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37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을 포함해 총 460여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4.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규리는 "아침에만 해도 마냥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가슴아픈 일이. 한명이라도 더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래퍼 사이먼디는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고 다 무사하길 기도 드리겠습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하지영과 서유리도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고, 2PM 황찬성은 "진도 여객선 침몰선에서 더 많은 생존자가 나타나길!"이라고 했다.

이 밖에 2AM 창민, 조권, 래퍼 타이미, 개그맨 남희석, 배우 심은진 등도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제발 버텨주길 바란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힘내시기 바랍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해경과 군 당국이 조금 더 힘내주기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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