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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인솔교사들 여행자보험 명단서 빠져"

[진도 여객선 침몰]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2014-04-16 09:02 송고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제주도 수학여행을 추진하면서 교사들의 여행자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원고 수학여행을 대행한 안산 A여행사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 탑승한 학생 325명을 제외한 나머지 교사 14명은 여행자보험 가입대상자에 빠져 있다.

학교 측은 학생 330명에 대해서만 1인당 1억원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여행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학교 측의 요청이 없어 교사들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조달청 입찰을 통해 제주도 수학여행 업체로 안산에 소재한 A여행사를 선정했다.
현재 A여행사 대표는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진도 사고현장에 내려간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선박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승무원 26명 등 모두 47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은 현재 함정 86척, 항공기 8대,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승객 구조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승무원 26명 등 모두 47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은 현재 함정 86척, 항공기 8대,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승객 구조 중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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