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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강지영 빠진 3인 체제로 공식 행보

한·일서 팬미팅 개최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4-16 07:40 송고
그룹 카라(DSP미디어 제공). © News1

그룹 카라가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로 처음 공식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카라'라는 이름으로 오는 5월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6월1일 일본 부도칸에서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 팬미팅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카라의 팀 공식활동은 약 5개월 만이다. 카라의 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은 지난 1월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팀에서 탈퇴했다. 니콜은 지난 1월말 미국으로, 강지영은 4월초 영국으로 출국했다.

멤버 변동 이후 처음으로 갖는 카라의 공식 활동에 국내외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에 카라 멤버들은 팬미팅을 열고 가장 먼저 팬들에게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 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한류 그룹인 만큼 한·일 양국 팬미팅을 기획해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의 만남 역시 가질 예정이다.

카라는 이번 팬미팅에서 근황을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카라는 멤버 탈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도 묵묵히 그들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팬미팅의 계기가 된 '카밀리아 데이'는 카라가 2011년 지정한 팬클럽 기념일이다. 팬미팅 참여 신청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차후 카라의 한국,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

한편 남은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연기·예능·MC 등 각종 개인 활동 중이다. 3인 체제가 된 카라는 올해 하반기쯤 새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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