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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 재선 도전 공식화

"행복한 북구, 중단없이 힘차게 도약하는 북구 건설"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2014-04-16 04:15 송고

통합진보당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이 16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ㆍ4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통합진보당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이 6·4지방선거 북구청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윤 청장은 16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행복한 북구, 중단없이 힘차게 도약하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먼저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살맛나는 공동체로 복지, 교육, 문화, 생활체육, 환경, 좋은 일자리, 우리 서민들의 삶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균형과 조화를 이뤄 울산 북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달려온 지난 4년”이라며 소회를 피력했다.

아울러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해 권역별 작은 도서관 네트워크 정책, 필수예방접종사업,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 자살예방센터, 치매지원센터, 당사해양낚시공원, 편백나무 삼림욕장, 노사민정사업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2년 연속 정부합동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취임 기간 치적들을 소개했다.
윤 청장은 “그 동안 우리 북구는 재선구청장을 한 번도 배출한 적이 없었다”며 “정책의 일관성 속에서 주민들의 삶을 어루만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공무원들 또한 급격한 정책의 변화 속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저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라는 구정목표 아래 모두가 누리는 복지문화 북구, 주민이 주인 되는 참여자치 북구,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북구, 사람과 자연이 건강한 북구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러한 가치는 중단없이 내실을 다지며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선에 성공하면 우리 북구의 중단 없는 힘찬 도약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을 비롯해 강동 풍력단지 조성,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청장은 “세부공약은 추후 계획을 수립해 말씀 드리겠으며 늘 주민들과 함께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시기에 대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있어서 4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울산 북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야권에서는 윤 청장의 이날 출마선언이 최초다.

여권에서는 현재 박천동 전 울산시의원과 박기수 농소농협조합장, 김수헌 전 시당 부위원장이 공천대결을 벌이고 있다.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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