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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해군, 진도 여객선 침몰현장 긴급 출동

해군 구축함, 공군 수송기 등 급파...3시간 이내에 구조해야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4-16 01:57 송고 | 2014-04-16 02:06 최종수정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여객선. (해군제공)© News1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등 해군함정 22척과 링스헬기 등 항공기 1대와 공군 수송기와 구조보트, 헬기 등이 투입됐다.
이날 해군은 구조신호를 보낸 여객선에 구축함인 대조영함과 호위함인 서울함·충남함, 초계함인 대전함, 구조함인 청해진함·평택함, 상륙함 등을 급파했다. 또 항만지원정과 링스헬기 등도 함께 투입했다.

공군은 C-130 수송기 1대, 구조보트 20인승 12대, 7인승 구조보트 34대 및 구조헬기 2대 등을 급파했다.

제주도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50여명을 포함해 40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고해상의 해수온도는 11도다”면서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생존시간은 3시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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