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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 전개

17일 선포식…영화에서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
불법이용 근절+저작권 상생 가치 확산에 초점
가수 유열과 웹툰 작가 윤태호 공동위원장 맡아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04-16 01:28 송고 | 2014-04-16 01:29 최종수정
'굿 다운로더' 캠페인 5주년 기념식. /뉴스1 © News1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저작권 관련 12개 단체와 함께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 선포식을 연다.

영화계 중심의 기존 '굿 다운로더' 캠페인 범위를 음악, 만화,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한 캠페인으로 불법이용 근절 위주 홍보에서 나아가 창작과 공유, 나눔 등 저작권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만화가협회, 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영화배급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명 인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한다.

가수 겸 뮤지컬제작자 유열씨와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가수 유희열, 개그맨 안상태, 미스코리아 그룹 K-Girls,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 '라바', '타요'를 활용한 홍보도 이뤄진다.

또한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공익광고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 TV, 영화관, 정부 보유매체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용 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해외 저작권 보호사업과 연계된 한류 거점별 맞춤형 홍보도 실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저작권 생태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통형 저작권 홍보시대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t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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