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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하사 1명 임무 수행 중 실종

예멘 무칼라항 인근 해역서 실종, 현재 수색 중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4-15 09:04 송고

소말리아 해역 인근에서 선박호송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청해부대 장병 1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한국시간)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해상에서 싱가포르 선박 등 3척의 선박을 호송하던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 승조원인 하모(22) 하사가 실종됐다.
당시 강감찬함의 승조원 중 1명이 근무교대를 위해 하모 하사가 잠을 자고 있는 선실로 갔지만 보이지 않았다. 이후 강감찬함 승조원들이 함내에서 하 하사를 찾아 다녔지만 결국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실종으로 보고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하 하사의 신병이 어떤 상태라고 단정키 어렵다"면서 "하 하사 실종 당시 바다의 기상상태는 좋았고, 일단 하 하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감찬함 통신담당인 하 하사는 2012년 7월 입대했으며, 지난 2월10일부터 청해부대로 배치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선박호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강감찬함의 승조원은 모두 300명이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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