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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28일부터 '화랑훈련'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2014-04-15 02:13 송고 | 2014-04-15 05:51 최종수정

2014년 화랑훈련이 광주·전남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육군 31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 화랑훈련이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년마다 치러지는 화랑훈련에는 광주시, 전남도, 광주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6만여명이 참여한다.

31사단 주도로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과 전면전, 테러·재해 상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작전 수행 절차를 배우고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이다.

지자체가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군에 대한 동원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2014년 충무훈련도 화랑훈련과 연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각 지자체는 충무계획에 따라 병력과 기술인력, 차량 및 건설기계 등을 실제로 소집해 군에 대한 동원지원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31사단은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용한다. 대항군의 임의 기동에 따라 검문소 운용 및 공포탄 사용, 불시 예비군 동원 등이 실제로 이뤄진다.

31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신고 훈련도 실시한다. 군은 대항군으로 하여금 주민들과 접촉하게 하고 주민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신고는 1661-1133으로 하면 된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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