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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건강보양식품 안심하고 사세요"

1155개소 점검, 건강식품 원산지 표시율 99.7%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4-14 21:25 송고
서울시 식품안전과 공무원과 농수산물원산지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에서 한약재 원산지 표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간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약령시장 및 전통시장 내 건강원 1155개소에서 건강보양식품 원산지표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표시율이 99.7%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4개 업소를 적발하고 현장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4개 업소의 위반 품목은 우슬(1㎏), 황기 5 묶음, 갈근 (3㎏), 헛개나무 (1㎏) 등이었다.

시는 또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지만 수입산으로 의심되는 품목 59건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검사결과 모두 국내산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값싼 수입산 약재를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통시장에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등 사업을 실시해 온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점검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이 원산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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