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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케이트 왕세손비, 두번째 '로열 베이비' 임신?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04-13 09:01 송고
7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 도착한 윌리엄 왕세손 가족.© AFP=뉴스1


뉴질랜드를 방문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가 두번째 로열 베이비를 암시해 호사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AF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세손이 캠브리지 노스아일랜드의 마을을 방문하는 동안 조지 왕자 말고도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또다른 로열베이비가 곧 나올 수 있다는 암시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당시 뉴질랜드가 공식 선물한 메리노 울 숄을 뜬 신시아 리드와 만난 자리에서 "당신이 곧 숄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할 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리드는 그 말을 할 때 윌리엄 왕세손이 매우 진지했으며 비밀을 은밀히 알리기 위해 힌트를 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드는 아들과 딸 중 무엇으로 언급했는지에 대해 "코멘트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숄을 하나 더 만들라고 부탁받는다면 영광이지만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출신인 리드는 8년전 뉴질랜드로 이민간 여성이다.

하지만 정작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은 뉴질랜드에서 아기를 가진 사람같은 행보를 보이지 않아 두번째 로열베이비 소식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케이트 빈은 10일 공식 환영 리셉션에서 물만 마심으로써 두번째 임신일 수 있다는 매체의 기대에 부응했지만 13일 포도밭과 포도주 양조장을 방문해서는 6~7차례 와인 테이스팅을 했다.

또 임신부로서는 위험한 시속 85km 속도의 제트보트 레이싱에도 참가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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