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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모덕사, 면암 최익현 108주년 추모제 봉행

(청양=뉴스1) 조문현 기자 | 2014-04-13 02:05 송고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의거 제108주년 기념 추모제’가 13일 충남 청양군 목면 모덕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추모제에는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정송 부군수, 청양군의회 의장, 소사영 모덕회장, 유족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
정송 청양군수권환대행 부군수의 헌관, 모덕회 소사영 도유사의 행장낭독, 청양군의회 의장의 추모사와 면암찬가, 내빈들의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는 조선말기 대학자이며 의병장으로 살신성인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독립정신과 충정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4월13일 청양군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모덕사는 면암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이다.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움에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간우공극 모경숙덕 艱虞孔棘 慕卿宿德)' 문구 중 모(慕)자와 덕(德)자를 취해 ‘모덕사’라 했다.

1984년 5월17일자로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다.

특히 청양군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모덕사에는 성충사(영정이 보관되어 있는 영당), 고택(안채, 영모제, 중화당으로 구성), 대의관(유물전시관), 춘추각(서책, 서간문 등을 보관하는 장서각, 제사용 집기 등을 보관하는 제기실 성격의 건물) 등이 있다.

대의관에는 9종 128정의 유물관이 전시돼 있고 춘추각에는 서책 4023권과 서찰 1974점이 보관돼 있다.


chojo7112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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