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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헤이글 "美中 군사적 신뢰관계 구축" 합의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4-09 14:00 송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우)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좌)이 9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기 전에 악수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9일 미국과 중국 양국 사이의 군사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했다.


중국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을 예방한 헤이글 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을 회피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국관계' 안에서 군사적 신뢰 관계를 세운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서 군사적 관계는 중요한 요소다"며 "양국은 충돌과 대항을 피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양국 사이의 어려운 현안 문제들을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헤이글 장관은 "미국은 중국과의 대화를 더욱 강화해 양국 간 신뢰를 높일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사적 관계도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 회담에 앞서 베이징 시내의 중국인민해방군 총장비부 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과 점심을 같이 하고 이들의 훈련을 시찰했다.


총장비부는 우리나라의 합동참모본부 기능을 하는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중 하나다.


헤이글 장관이 지난 7일엔 외국인 최초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에 승선하기도 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중국에서의 주요일정을 마치고 10일엔 다음 순방국인 몽골로 향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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