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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韓 식음료 최초 아시아마케팅상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캠페인, 최고 성과 인정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4-06 05:35 송고
(왼쪽부터) 제일기획 문재한 상무, 동서식품 김광수 전무(마케팅), 동서식품 최경태 팀장(홍보)© News1

동서식품은 자사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캠페인으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4)에서 신규 제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의 수상이다.
에피 어워드는 실질적 마케팅 성과에 초점을 둔 마케팅 성과 어워드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마케팅 전략·커뮤니케이션·캠페인 등을 선정한다. 이 어워드는 전미마케팅협회(AMA·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주최로 1968년 시작돼 실질적으로 소비자 인지도와 성과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평가한다.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The Smallest Cafe in the World)라는 일관된 캠페인으로 출시 3년만에 6억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수 기록이다. 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알리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펼쳐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에미 어워드 심사위원은 "카누의 마케팅은 무척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 돼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며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 모두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카누의 차별적인 브랜드 디자인이 시장 내 다른 커피 제품들과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동서식품 카누는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도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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