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기준 3월 모의고사 등급컷(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 News1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12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이 3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2000여개 고등학교에서는 132만여명의 학생이 '2015 수능'에 대비해 3월 모의고사를 치렀다.

1학년은 국어·영어·수학을 단일 유형으로 치렀고, 한국사를 필수로 치러야 했다. 2·3학년은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선택형으로, 영어는 단일 유형으로 응시했다. 이는 2015학년도 수능이 국어·수학은 수준별 수능으로, 영어는 통합해 실시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시험이 끝난 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은 교육업체들의 제공을 받아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공개했다.

메가스터디가 공개한 3학년 등급컷 자료에 따르면 각 영역별 1등급은 국어는 A형 96점, B형 93점이다. 수학은 A형 70점, B형 82점이다. 영어는 90점이다. 이 에 이투스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학년 1등급 등급컷은 국어 A형 97점, B형 93점이다. 수학은 A형 76점, B형 87점이다. 영어는 95점이다.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본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이번에 영어 좀 어려웠다",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학은 점수 차이가 크네", "3월 모의고사 등급컷, 난 그럼 몇 등급인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