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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개통 10주년 맞아 '동방신기 열차' 운행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4-03-11 07:16 송고
동방신기. /사진=코레일 © News1


코레일이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동방신기 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은 다음달 1일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류스타 동방신기와 함께 한류열차(동방신기 열차)를 최초로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동방신기 열차는 24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팬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최신 설비의 에스트레인(S-train)을 이용한다. 서울역과 삼례역간 특별 노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열차에는 동방신기가 함께 탑승하며 동방신기와 팬들은 목적지인 삼례역에 내려 인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열차 탑승을 원하는 이는 12일부터 16일까지 코레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Railroad)과 미디어신나라 홈페이지에서 동방신기 열차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코레일과 동방신기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추첨을 통해 총 1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관광전용열차와 한류스타를 연계하는 한류열차 운행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열차와 한류스타의 창조적인 만남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KTX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신기 열차로 꾸며진 에스트레인은 세계 최초로 다례실을 설치한 관광전용열차로, 평소에는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매일 운행한다.
코레일이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동방신기 열차를 운행한다. 사진은 동방신기 열차로 꾸며질 S-train. © News1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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