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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地選] 경남 김해시장 누가 뛰나

(경남 김해=뉴스1) 김성조 기자 | 2014-03-07 05:02 송고
김해시장 후보로는 위 왼쪽부터=구치원, 김맹곤,김성규, 김성우, 김정권, 박영진, 송윤한, 원종하. 아래 왼쪽부터 =이만기, 이유갑, 이재규, 이준규, 임용택, 정용상, 조현, 허성곤© News1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야당인사가 시장을 맡고 있는 김해지역은 여당 공천을 두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 공천을 희망하며 예비후보에 등록한 인사만 무려 13명이어서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당 안밖에서 벌써부터 공천 휴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일부 예비 후보들은 벌써부터 불공정 공천이 이뤄지면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


여당 공천을 희망하는 인사로는 김성우(54·전 도의원), 김성규(62·전 도의원), 김정권(54·전 국회의원), 구치원(46·전 박근혜 대통령 예비후보 정책특보), 박영진(57·전 경남경찰청장), 원종하(48·인제대 교수), 이만기(50·인제대교수), 이유갑 (55·전 경남도의원), 이재규(61·vip농장대표), 임용택(57·전 김해시의장), 정용상(60·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현(56·인제대 교수), 허성곤(58·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모두 13명에 이른다.


여권 후보로 공천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용상 전 부의장은 새벽일찍부터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김해전역을 돌며 민원청취에 여념이 없다.


김정권 전 의원은 친구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친구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허성곤 전 실장은 공약을 발표하는등 정책개발에 힘을쏟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교수는 유명인사답게 가는 곳 마다 세 몰이를 하고 있으나 자신을 둘러싼 이런저런 네거티브 요인을 어떻게 잠재울 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여당보다 느긋했던 야권은 무공천 영향이 어떻게 작용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권인사로는 김맹곤(69)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송윤한(48) 김해생활경제 연구소 소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또 이준규(43) 김해내일포럼 상임대표가 새정치신당(가칭)으로 이미 출마선언을 했지만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의 신당 추진 합의로 곤혹스런 처지에 몰려 있다.


재임기간 동안 갖가지 구설수에 휘말려 시정을 어렵게 꾸려온 김 시장이 재선에 성공할 지 여부는 여권의 공천 후윳증 유무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게 지역정치권의 대체적 분석이다.


지난 2010년 6월 선거에서도 여권 성향의 후보들이 2명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면서, 현 김맹곤 시장이 34.13%의 낮은 득표율로 어부지리를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jppn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