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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개봉관 확보 위해 총력

롯데시네마 측 "내부 판단 기준 따른 것"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2-04 07:46 송고 | 2014-02-09 07:47 최종수정
영화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 News1


영화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이 개봉 이틀을 남겨두고 개봉관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있다.

'또 하나의 약속'은 4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5.3%로 '겨울왕국'(36.5%), '수상한 그녀'(23.5%)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6일 개봉작 중 1위에 해당한다. 배급사 올(OAL)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상영관을 확보하기 위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개봉관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서울, 인천, 일산, 부산, 대구, 포항, 청주 등 7개 극장에서만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급사 측은 "대기업 가맹점 복합상영관이 아닌 개인 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의 극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상식'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개봉관을 결정하는 내부적 판단 기준으로 결정된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며 "현재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되는 관은 7개지만 향후 위탁관까지 포함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다른 복합상영관 CGV와 메가박스는 현재 배급사와 개봉관 수를 논의중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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