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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도 600년' 행사, 17일 대규모로 열릴 듯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4-02-03 07:42 송고

경기도가 2014년 새출발 희망프로젝트로 '경기도 600년, 또 다른 600년을 향하여' 제하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가 경기도 탄생 600년이자 미래 600년을 준비하는 해로, 도의 역사·문화적 위상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로 정해진 때는 조선 태종 14년, 1414년으로 올해가 꼭 600년이 되는 해다. 도는 이에 따라 17일 도 고유의 역사·문화적 원천콘텐츠 계승과 발전으로 창조경제에 일조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지난 달 8일 김문수 지사 주재의 실국장회의를 통해 경기도 600년 행사 추진계획 처음 밝혔다.

김 지사는 실국장회의 과정에서 "경기도 정도 600년 행사는 국 차원에서가 아니라 '600년 경기도 뿌리 찾기' 차원에서 큰 밑그림을 그려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 도 기획조정실 내 정책기획관실과 문화정책과에서 업무를 분담해 주요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달 초 문화체육관광국 최초 보고시의 추진계획은 도 대표 경화사족(20여 가문) 등 역사·문화 재조명, 의주길·영남길 등 경기도 옛길 복원, 도 민속예술제 및 47개 우수 전통 민속 보존사업 등 600년 경기도 뿌리 찾기 행사를 계획했었다.

또 도의 다양한 문화원형을 창조경제 원동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역사·문화 소재 만화콘텐츠 제작 지원, 청년도예가 창업지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역사 콘텐츠 창조기업 육성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오늘 내로 행사 방향에 대한 가닥을 잡아 도지사 결재 후, 본격적인 행사 계획 짜기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 행사 개요 등은 조만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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